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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Policy에 따른 Yield Curve structure 분석

Yield structure의 움직임


MP1 이전 (1960~1997년):경제적 안정의 시기


  • 경제적 안정과 금융시장의 비교적 안정성이 반영된 시기로 금융 시장은 예측 가능한 움직임을 보이며, 안정적인 경제 상태가 이러한 추세를 유지하였다.

 

■ PCA 분석을 통해 금리 기간 구조의 특성을 보다 깊게 살펴본다.

주성분 PC0은 전체 시장을 대표한다

  • 단기부터 장기까지 균일한 상관 관계를 보여주고, 금리 조정이 시장을 강력하게 통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 반면, PC1은 단기와 장기의 상관관계가 반대로 나타나 단기 금리 조정이 장기 금리에 미치는 영향을 시사한다.

 

 


 

MP1 (1998~2007년), 아시아 금융위기: 금융 불안의 시작


  • MP1 기간은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높아지기 시작한 시기로, 전반적으로는 안정적이었던 기간에 금리 기간 구조에 긴축적인 변동이 나타난 시기
  • 특히, 짧은 기간의 채권 수익률이 높아지는 "inverted" yield curve 구조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었고, 금리 인상에 따른 단기 채권 수익률의 상승이 장기 채권 수익률을 넘어설 우려가 있었다.

1998 아시아 금융위기

  • 아시아 금융위기로 인해 글로벌 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금융불안이 예상되었고 이에 따라 연준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정성 완화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취했다.
  1. 금리 인하: 연준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정성 완화를 위해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조치를 취했다.
  2. 스와프 협정: 연준은 아시아 국가들과의 통화 스와프 협정을 체결하여 외환 유동성을 지원했다.
  3. 구조 조정: 연준은 투자은행들에 대한 구조 조정을 허용하여 금융 시스템의 붕괴를 방지하고자 했다.

1998 아시아 금융위기의 초래한 문제점

  • 아시아 금융위기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통화·금융위기로 발생하였으며, 환율하락, 자본유출, 금리 상승 등의 문제로 경제에 큰 충격을 주었다. 이러한 문제들은 글로벌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며 금리 기간 구조에도 영향을 미쳤다.

 

■ PCA 분석을 통해 금리 기간 구조의 특성을 보다 깊게 살펴본다.

PC0: 장기 금리에 대한 설명력이 낮아졌다.

  • 이는 금리 기간 구조가 Steepening으로 변하고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Steepening은 단기 금리가 상승하고 장기 금리가 더 높게 상승하는 상황을 나타낸다.

PC1은 MP1 이전보다 시장을 더 잘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 특히, 장기 금리와의 관계가 강조되었는데, 이는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해석될 수 있다. 과거의 금리 트렌드를 고려할 때, PC1이 높아진 것은 현재 경제 상황에서의 불확실성과 더불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음을 시사한다.

 


 

MP2 (2008년~2019년), 서브프라임 금융위기


  • MP2 기간은 2008년부터 2019년까지로, 금융 위기 이후의 경제 회복과 정책 조율이 진행된 시기
  • 이 기간 동안 중앙은행의 정책 변화와 경제 예측에 따라 채권 수익률이 다양한 방향으로 움직였다.

2008 서브프라임 금융위기

  •  연준은 이 위기에 대응하여 금융시스템 붕괴와 경제 침체를 피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취했다.
  1. 금리 인하: 경기 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 수준까지 인하했다.
  2. 양적완화(QE): 대규모의 채권 매입을 통해 시장 유동성을 확대하고 장기금리를 낮추는 양적완화 정책을 시행했다.
  3. 구제금융: 금융기관에 대한 구조 조정과 구제금융을 제공하여 시스템적인 위험을 완화하려고 노력했다.

2008 서브프라임 금융위기가 초래한 문제점

2008 서브프라임 금융위기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로 주로 발생했다. 금융기관의 부실 자산 문제와 신용 시장의 동결 등이 발생하여 금융시스템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했고, 이로 인한 금융시장 충격과 경기 하락이 우려되었다.

 

 금리 기간 구조의 PCA 분석 결과를 통해 MP1의 현상이 MP2에서 더욱 심화되는 양상을 살펴본다.

PC0: Steepening 강화

  • PC0는 장기 금리에 대한 설명력이 더욱 낮아졌다는 결과를 보였다. 이는 금리 기간 구조가 더욱 심하게 Steepening되고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Steepening은 단기 금리 상승 및 장기 금리가 더 높게 상승하는 현상을 나타내므로, 이러한 추세가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PC1: 경기 침체 우려 강화

  • PC1은 장기 금리와의 관계가 높아졌다는 결과를 보였다. 이는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MP2에서 강화되었음을 시사한다. 금리 트렌드를 통해 본 결과와 일치하며, 경기 불확실성이나 위험 요인이 높아질 경우 Steepening 대신 플래트하거나 인버티드한 yield curve 구조가 나타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MP3 (2020년 이후), 코로나


  • MP3는 2020년 이후의 시기로,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적 도전에 직면한 시기로 금융 시장에서는 이전과는 다르게 중앙 은행들의 금리 정책 조정 동안 높은 변동성을 경험할 수 있다.
  • 전염병의 영향, 정책 변화, 경제 회복에 따른 예측 불확실성 등이 이 시기의 주요 동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 코로나

  • 연준은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와 금융시장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했다.
  • 주요 목표는 경제 활동의 침체와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을 완화하고 경기 회복을 지원하는 것이었다.
  1. 금리 인하: 연준은 경기 부양과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금리를 급격하게 인하했다.
  2. 양적완화(QE): 대규모의 채권 매입을 통해 시장 유동성을 확대하는 양적완화 정책을 시행했다.
  3. 금융지원 정책: 중소기업 대출 프로그램 등의 금융 지원 정책을 통해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2020 코로나가 초래한 문제점

  •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활동의 마비와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은 금융 시스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생산과 소비의 감소, 신용 위험 증가 등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문제가 발생했다.

 

 금리 기간 구조의 PCA 분석 결과를 통해 MP3에서의 금리 기간 구조의 특징을 살펴본다.

PC0: 인플레이션에 의한 상승

  • PC0 결과에 따르면, 현재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모든 기간의 금리가 상승하고 있어 시장에 강하게 영향을 미치는 시기로 판단된다. 이는 경제의 특정 변수(인플레이션)에 따라 전반적인 금리 수준이 올라가는 경향을 보여준다.

PC1: 단기 금리의 영향 강화

  • PC1 결과에 따르면, 통화 정책이 시행된 직후에 단기 금리가 큰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 이는 최근에 통화 정책의 영향이 금리 기간 구조의 단기 부분에 집중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단기 금리의 움직임이 현재 시기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금리 기간 구조의 흐름과 전망


MP1, MP2, MP3를 통해 살펴본 금리 기간 구조의 흐름을 종합해보면,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다.

  1. Recession으로 인한 장기적인 금리 인하 심리 증가: MP 이후의 금리 기간 구조에서는 경제 침체로 인한 영향으로 장기적인 금리 인하 심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경제의 불안정성에 따라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2. 다양한 영향을 받는 금융 시장: MP1, MP2, MP3를 거치며 금융 시장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이 다양해지고 있다. 각 시기에는 금리 정책, 금융위기, 팬데믹 등의 다양한 요인들이 경제와 금융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3. PC1의 영향력 증가: PC1은 금리 기간 구조의 변화를 설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주성분이다. MP1부터 MP3까지 PC1의 설명력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특정 변수(예를 들어 경기 침체)에 대한 시장의 민감도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4. MP3 이후의 전망: MP3 이후에도 MP1과 MP2와 유사한 경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PC1의 영향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금리 기간 구조의 변동성은 경제 및 정책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